고양시 일산 장항동 행복주택 공급 발표 ✔ 킨텍스 원시티 인근 위치

일산 장항동 행복주택 공급 발표 ✔ 킨텍스 원시티 인근 위치

행복주택이라함은 박근혜정부의 공약으로 시작부터 여러곳에서 난항을 겪었습니다. 취지는 좋았지만 서울의 경우 주민들의 강력한 반대로 계획되었던 곳들중에 진행이 되는곳이 몇곳에 불과합니다.

행복주택 사업은 대학생,사회초년생,신혼부부등 젊은층에게 주변시세보다 20%~40%까지 저렴한 임대료로 최장 10년까지 거주할수 있는 주거사다리의 개념입니다. 이 기간동안 주택구입비 또는 전세자금을 마련할수 있겠죠. 주거 취약계층에게 안정된 주거를 공급한다는 긍정적인 측면이 있습니다.

국토교통부에서 2016년 5월 10일 행복주택 13000가구를 지을 새부지를 확정하고 발표하였습니다. 발표에 따르면 정부 및 LH공사는 고양시 장항동 및 대화동 일대에 약 145만㎡ 평수로는 43만평에 달하는 부지를 ' 고양 장항 공공택지지구'로 지정하고 5500여 가구를 공급할 계획입니다. 신혼부부 특화단지,사회초년생 특화단지로 각각 2000가구가 나머지 1500가구는 대학생 맞춤형 특화단지로 공급될 계획입니다.

이번에 선정된 고양시 장항동 행복주택부지는 주변환경이 점점 좋아지고 있습니다. 인근에 마두역 및 정발산역이 있고 수도권광역급행열차 GTX도 확정되었으며 자유로 킨텍스 IC, 장항IC도 가까이 있어 교통요지입니다.

또한 인근에 킨텍스, 한류월드가 있고 한류문화콘텐츠 복합단지인 K컬쳐밸리가 계획중입니다. 행복주택 취지에 맞는 대상지역으로는 아주 적합한듯합니다.

고양 일산 행복주택 발표후 일산지역에서는 반대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데요 이유는 무엇보다 집값하락에 대한 우려입니다. 현재 공사중이거나 계획중인 아파트가 킨텍스 원시티, 푸르지오, 요진와이시티,한화 꿈에그린등 1만여세대가 넘는 상황에서 대규모 임대주택단지가 들어서면 베드타운으로 전락할 우려가 있고, 과거 고양 원흥지구에 나왔던 보금자리주택 주변 집값이 동반하락했던 경험을 내세우며 이번에도 행복주택으로인한 집값하락의 우려를 나타내는것이죠.

고양시 일산 장항동 행복주택이 과연 서울과 마찬가지로 주민들의 반대로 사업추진이 안될지 아니면 서울과 달리 일산에서는 행복주택 건설이 말그대로 행복하게 진행이 될지 지켜봐야 할듯합니다.

고양 일산 이외에도 용산역 인근에 1만제곱미터의 국유지에 행복주택 1천채가 계획되어 있고 지하철 4호선 사당역과 예술의전당사이에 방배동 성뒤마을에도 행복주택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거기에 첫 오피스텔형 행복주택도 구로구 오류동 주민센터를 재건축해 공공시설과 행복주택으로 복합계발이 됩니다.

이밖에도 서울 중화, 인천 대헌, 수동 고등 등 수도권 9곳과 충남 천안 두정, 제주 첨단등 지방 9곳에도 행복주택단지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저렴하고 쾌적한 주거단지가 계속해서 늘어나기를 희망합니다.